홈플래닛 핸디형 스탠드 스팀다리미

예전에 스탠드 스팀다리미를 사용한 적이 있어다. 한경희 제품이었는 데 사용하기 불편해서 거의 사용하지 않아 중고거래로 판매했었다. 그동안은 일반 판 다리미만 사용해 왔는데 블라우스 입을 일이 많아져 기존의 다리미로는 사용하기가 불편해졌다. 이전의 경험이 있어 너무 고가의 제품 말고 적당한 제품을 둘러보다 홈플래닛 핸디형 스탠드 스팀다리미를 구매하였다.

홈플래닛 핸디형 스탠드 스팀다리미 성능

옷감, 재질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있다. 나일론, 면, 실크는 주름이 거의 완벽하게 펴진다. 마나 지지미 같은 원단은 큰 주름은 펴지나 자잘한 작은 주름은 덜 펴진다. 칼 주름은 불가능하고 간단히 주름 펴는 용도로는 좋은 제품이다. 또한 배게 등 섬유 살균하는 데 사용하도 좋은 제품이다. 작은 사이즈임에도 성능은 기대 이상이었다. 어차피 칼 주름까지는 필요 없고 입고 다니기에 괜찮을 정도만 원했기 때문에 한 손으로 대충 다림질을 해 보았다. 다리미가 가벼워 손목에도 무리가 없고 쓱쓱 위아래로 왔다 갔다 했을 뿐인데 주름이 쭉쭉 펴졌다. 이전의 고가 제품보다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성능도 좋았다.

사용 방법

코드를 꼽고 다리미 뒤쪽 동그란 버튼을 누르면 파란색 등이 깜빡이며 예열 상태임을 알린다. 깜빡임이 멈추면 예열 완료이므로 다림질을 시작하면 된다. 한 손으로 옷걸이를 들고 한 손으로는 다리미를 사용해도 잘 펴진다. 예열 시간도 15초면 끝나 바쁜 아침 시간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총평

다리미의 사이즈가 작아서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아 보관이 용이하다. 작은 사이즈답게 무게도 가벼워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짧은 예열시간 덕분에 바쁜 아침에도 바로바로 사용 가능하다. 넉넉한 물통 용량으로 스팀이 빵빵하고 간단한 조작으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다. 다림질 외에도 생활용품을 스팀으로 살균하는 목적으로 사용해도 좋을 홈플래닛 핸디형 스탠드 스팀다리미이다.